쥬브젠시술을 받은 사람의 이마 주름 전후 사진.

이마 주름은 보통 이마를 위로 치켜떠서 생긴다. 눈의 힘만으로 눈을 뜨는 것이 아니라 이마를 함께 치켜뜨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눈을 위로 치켜뜨는 습관만 고치면 이마 주름은 간단히 펴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혹시 치켜뜨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아서 걱정이 많은 사람도 안심할 방법이 있다. 이런 경우는 눈 뜨는 근육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인데, 간단한 안검하수교정을 통해 큰 부담없이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이나 보톡스 같은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주름 문제가 있는데, 이 깊은 주름을 주사만으로 가볍게 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쥬브젠자가진피재생술’이다. 함몰된 주름 바로 아래에서 새살이 나도록 하는 방법이다. 치료 기간이 48시간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고 효과도 오래 유지된다. 또 머리카락 굵기 정도의 30게이지(Gauge) 주삿바늘로 시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통증이 적어서 마취할 필요도 없다.

쥬브젠시술은 2010년 세계미용성형 3대 학술지 중 하나인 Annals Of Plastic Surgery(세계성형연감·SCI)에 채택돼 2013년 표지논문으로 발표됐다. 이후 대한의사협회의 공식 질의에 의해 대한성형외과 학술심사위원회에서 가능한 시술로 인정받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일본·중국 등 여러 나라에 25개 이상의 특허가 출원 및 등록돼 있다. 마지막으로 쥬브젠시술법 개발자 본인이 12년 이상 시술해 오고 있어서 학술적·임상적으로 검증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쥬브젠시술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자가진피재생용 전용 쥬브젠을 개발 중이다.

출처 :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3/04/25/5SKWYWNMKJC7NJU3Z22YTVBV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