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언론에서 주목하는
쥬브젠자가진피재생술

언론보도

언론보도

[조선일보] 깊이 팬 미간 주름, 보톡스보다 자가진피재생술이 효과적

관리자 2023-10-05 조회수 149

미간 주름에 자가진피재생술을 받은 중년 남성. 시술받기 전(左)과 후의 모습.


"모든 것이 미간 주름 때문에 시작된 일입니다. 지금까지 큰 욕심 없이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래도 자식들 다 대학 보내면서 주변에 부끄럽지 않게 지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거울에 비친 내 얼굴에서 진하게 패인 미간 주름이 보였습니다. 그 뒤부터 한없이 우울해지고 있습니다. 저 미간 주름! 마치 '나는 힘들고 짜증스런 인생을 살았다'는 듯 버티고 있으니 정말 괴롭습니다."

한 환자의 얘기다. 그는 괴로워하다가 병원을 찾아가 보톡스 필러를 맞았다. 처음엔 효과가 있는 듯했다. 하지만 서너 달 지나니 원래대로 돌아갔다. 몇번 이런 과정을 반복했더니 보톡스 필러로는 효과를 볼 수 없었다. 필러는 피부 밑에 지방층에 필러를 넣어 피부를 부풀림으로써 주름을 펴는 원리를 이용한다. 초기에는 효과가 있으나, 주름이 깊어졌을 땐 필러를 쓰면 피부 표면이 불룩 솟아 모양이 부자연스러워진다.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펴는 것이니 찡그릴 때 생기는 일시적 주름에는 효과적이지만, 이미 깊이 팬 주름에는 효과가 없다.

내가 환자에게 권한 건 '자가진피재생술'이다. 자가진피재생술은 주름 아래 함몰된 진피층에 새살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진피층에 극미량의 이산화탄소가스와 히알루론산을 교대로 주입해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자극을 동시에 가해 원하는 곳에 다량의 콜라겐 조직이 생성되도록 해 주름을 편다. 자연스럽게 주름이 펴지고 피부가 손상되지 않는다. 부작용은 알레르기와 염증이라 안전한 편이다. 알레르기는 10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데, 논문에 따르면 치료하지 않고 4~5주 지나면 자연 치유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약 기운이 떨어져도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톡스나 필러와의 다른 점이기도 하다. 시술 효과도 오래간다. 논문에 의하면 새로 생긴 콜라겐 조직은 15년 지나면 양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자가진피재생술은 임상시험을 마치고 지난 2010년 세계미용성형 3대 학술지인 세계성형연감에 채택된 뒤 온라인으로 발표됐다. 물론 자가진피재생술이 모든 주름에 가장 만족도 높은 방법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기존 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깊은 주름에는 자가진피재생술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출처 :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3/2018072301992.html